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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트론 조이스틱 EX체인저 리뷰!

리뷰/제품 리뷰(TECH)

by KAZE11KOA 2018. 4.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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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에 철권에 대한 글을 많이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이스틱도 하나 가지고 싶은 마음에....

조이스틱을 질러버렸습니다! ㅎㅎㅎ


바로 국내에서 게임 컨트롤러 제조사로 유명한 '조이트론'의 EX체인저인데요,

현제는 EX레볼루션이 주력 라인업이지만 그 전까지 조이트론의 조이스틱을 책임졌던 EX체인저 (삼덕사 버전)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X체인저는 정가가 136,000\ 정도 하는 나름 고급형 스틱인데요,

특히 다른 부품의 교체를 염두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모습>

먼저 EX체인저는 삼덕사 버전과 산와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건 주문하실 때 선택하실 수 있는 사항입니다만!

삼덕사 버전으로 주문하시면 조이트론 EX체인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크라운 레버가 장착이 되어서 옵니다.

<크라운 레버 위>

<크라운 레버 아래 모습>


크라운 레버의 특징은 (사실 조이스틱을 접한지 1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지라...) 텐션이 굉장히 낮고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동두천의 지행 게임파크는 크레이지동팔VER.로 보이는 매우 탄력이 강하고 뻑뻑한 클리어 레버였는데

이 레버는 매우 부드럽고 흔히들 말하는 6에서 놓으면 4가 입력되고 중심으로 돌아오는 듯한 그런 레버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지는 아직 테스트 해 보지 못했습니다;;)

< EX체인저의 상단 컨트롤러 부분>

그리고 이 스틱의 특징은 부가 버튼이 굉장히 많다는 것인데요, 각각의 버튼들의 기능은 이렇습니다.

HOME :: 왼쪽의 홈 버튼은 PS3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윈도우에서는 윈도우+G 의 게임 전용 패널이 나옵니다.

TURBO :: 또한 그 오른쪽에는 터보버튼이 있는데, 위의 LED가 터보버튼의 입력속도를 보여줍니다.

ROCK/MODE :: 그 오른쪽은 락 버튼, 그 오른쪽은 XBOX360/PS3 모드변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PC에서 즐기시려면 360 모드로 전환하시면 XBOX360 컨트롤러로 인식이 됩니다 :) )

AXIS :: 레버의 방식을 POV(DPAD), X/Y, Z 이 세 가지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뭐가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저는 X/Y로 놓고 썼을 때 플레이 해본 모든 게임에서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L3, R3은 가상의 버튼 같은데 사실 동물철권2 (정식명칭은 블러디 로어)에서는 L3가 2P스타트 버튼의 역할을 합니다...?

어쨋든 이 두 버튼은 키 맵핑을 통해 부가적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터보 버튼의 사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버튼인데요,

30파이짜리인데, 확실히 비싼 버튼은 아닌듯 합니다.

키감이 애매하고,,,,음.... 잘 모르겠습니다. 곧 세이미츠로 바꿀 예정인지라 ㅎㅎㅎ

<조이트론 앞 버튼>

요즘 스틱들이 이렇게 조작 이외의 버튼을 앞으로 빼더라고요

EX 체인저 또한 스타트,BACK 버튼이 앞부분에 있습니다. 또한, 블러디로어2는 BACK 버튼을 누르면 2P코인이 입력됩니다.

그리고 EX 체인저의 특징입니다. 바로 원터치로 상판을 열어서 부품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스틱의 좌우 잠금을 해제하시고

이 버튼을 누르시면 상판이 열리게 됩니다.

상판의 위치는 여기,

그리고 여기. 양쪽에 위치해 있으며 둘 다 OFF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열게되면 이렇게 내부가 보이고, 저렇게 철판이 무게추 역활을 하고 있는 것과 (버튼쪽이 조금 더 무겁습니다) 2.5파이 이어폰 잭이 보입니다.


여기가 상판부분인데 PCB 기판와 레버, 그리고 버튼이 보입니다.

EX체인저의 특징인 다른 버튼/레버로의 교체가 보다 간단함을 알 수 있죠 ㅎㅎ

보시다시피, 모든 버튼이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어 납땜 없이 바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EX체인저의 상판은 산와 레버도 호환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5핀 변환 케이블만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교체하게 되면 꼭 포스팅 하겠습니다.

버튼에 꽂혀있는 케이블은 같은 색이니 위치만 외우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겁니다.

그저 버튼을 빼실 때, 걸려있는 부분을 누르시고 조금 강한 힘으로 좌우로 흔들흔들 하면서 빼주시면 잘 빠질겁니다.

다음은 케이블 부분입니다.

콘솔과의 연결을 위해 원래 케이블을 저렇게 되어 있고, USB에 연결할 때는 앞에 있는 변환 겸 연장선을 꽂아주시면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단자가 엄청 길죠...?ㅋㅋㅋㅋㅋ>


전체적인 구조는 모두 알아보았고 소감만 남았네요


아쉽게 철권7은 해보지 못했고 일단 구매를 했으니 테스트 겸 친구와 블러디 로어, 철권6(PPSSPP로 해봤습니다...) 을 해봤는데 역시 키보드로 하는것 보다는 몇배 낫습니다... 일단 조이스틱을 잡은 사람의 승률이 월등히 높더군요...ㅎㅎㅎ


그리고 인풋렉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PS3에 관해서는 사실 XBOX가 인풋렉에 대해 안정적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도 있고, 저는 PC유저이기 때문에 어떻게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도 있고, 아직 고전게임만 해 보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우선 철권 7을 해보고 결정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나중에 레버와 버튼도 교체해야 하구요...


일단 지금으로써 제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지금은 단종되어 구하기 조금은 힘들지만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입문하기에는 한없이 좋고, 부품 교체도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또한 메이크 스틱 하우징만 하더라도 45,000\이기 때문에...) 현재 5만원대에 중고가가 형성되어 있는 EX체인저는 입문용이나 개조용이나 좋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EX체인저 개봉 리뷰인데, 사실 마지막 부분에 레버 문제는 POV를 X/Y로 바꿔주면 잘 될겁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는 모델인데 불량률이 높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와버리니 조금 그렇긴 하네요 하하...



이번 글은 평소보다 설명이 많았습니다만,

이상으로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치고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사용해본 후에 더 자세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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