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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il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안내, 사용 후기)

리뷰/제품 리뷰(TECH)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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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JH#1]


안녕하세요 :)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모두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 여러분들은 후불 교통카드 발급이 제한되니, 대개 선불형 교통카드를 사용하실겁니다.

하지만, 선불형 교통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교통카드를 잃어버리신 경험이 다들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벌써 5장을....)


교통카드를 잃어버리게 되면, 금전적 손해는 카드의 가격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속에 충전해둔 잔액도 돌려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교통카드 회사들은 '대중교통 안심카드' 라는 것을 출시했는데, 3~5천원 정도의 부담이라면 부담이라 할 수 있는 금액으로 출시가 되어, 망설인 분들도 적진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4월 17일에 코레일 에서는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한달에 5만원씩 쓰는 통학생으로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후 사용한 후기를 차레차례 적어보겠습니다. :)



[ # 1 발급 ]


우선 가장 중요한 발급비는 1,000원입니다.


카드 값이 1,000원이라는 것은, 잃어버려도 기존의 카드만큼 부담이 되진 않는것 같습니다.


구매는 코레일 역사 내의 홈보 패널 옆 기계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으로 되어있는 기계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가장 왼쪽의 "대중교통 안심카드 발매" 를 터치하신 다음, 본인의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충전 금액을 고른 후에 발급하시면 됩니다.


단, 카드 금액인 1,000원만 내고서 발급받으실 수는 없고, 1,000원이상 충전한 상태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시, 최소 2,000원 필요)



[ # 2 사용 ]


다른 교통카드는 편의점이나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해야, 어린이나 청소년 할인 등록을 받을 수 있는데,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는 발급 시 생년월일을 입력함으로서 따로 권종발급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청소년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만,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본 목적인 카드 분실 시 잔액 환급을 위해서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홈페이지 (여기) 에서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레일플러스를 기존에 청소년증으로 이용하고 있던 실사용자라 그런지,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항상 분실의 염려때문에 만원씩만 충전해놓고 사용했는데, 이제는 3만원정도씩 충전해두고 다니니, 편합니다.

(항상 네 자릿수의 잔액만 봐오다가, 다섯 자리를 보니까 좀 놀란 적도 있긴 합니다.)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충전은 일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같이 농협이나 우리은행, 롯데ATM기에서 가능합니다. (단, 농협ATM기에서는 농협 계좌이체 충전만 가능합니다.)

또, 충전가능한 편의점은, 이마트 편의점인 이마트 24와 코레일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

(단,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위 편의점에서 사용은 불가합니다. 해당 카드는 대중교통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자세한 정보는 레일플러스 홈페이지의 사용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

<뒤>



뒷면에 보시면, 보시는 바와 같이 사용에 대한 안내와 잔액 환불의 기간이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 3 장점 ]


제가 느낀 바로서,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장점은 카드 분실 시에 잔액을 환급해준다는 점이 이 카드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카드들처럼 편의점 할인 혜택과 같은 추가적인 요소는 없기 때문에 일반 레일플러스,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와 차별점이 있는 교통카드는 아닙니다.



[ # 4 단점 ]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에 대한 단점과 기존에 레일플러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 일치함으로, 레일플러스에 대한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약 5~6개월간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사용해오면서, 느겼던 단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버스에서 인식이 잘 안되는 기계가 있다는 점.

버스에서 인식이 잘 안되거나, 아예 레일플러스가 인식이 안되는 기계가 있습니다.

일반 버스는 기계가 1~2개라 다른 기계에 찍으면 되긴 하지만, 다른 기계가 없는 좌석버스 등의 경우는 방법이 없이... 현금을 내고 타시거나, 다음 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 경우는 보통 버스 운수업체에서 기기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하루 빨리 모든 기계의 업데이트가 되어서, 레일플러스를 더욱 사용하기 좋게 되길 기대합니다.


 - 흔히 널려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에서의 충전이 안된다.

말 그대로, 이마트24 편의점이 널리 깔려있는 곳도 많겠지만, 없는 동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분들은 충전을 미리미리 하셔야 합니다.

(전철역이 집 근처에 있으시다면, 근처 역사 충전기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롯데 ATM이 세븐일레븐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처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시다면, 충전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안심카드이기 때문에, 충전을 미리미리 많이 해두시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그냥 느낀 점들을 쫙 써보겠다는 생각에 쭉 쓰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본 내용 외에도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구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내용은 리뷰어인 제가 돈을 내고 사용한 후기입니다. 일체 지원없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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